트와이스가 전하는 9人 9色 매력 엿보기(트와이스 쇼케이스)

2015-10-2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트와이스 데뷔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트와이스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연은 "나는 머리가 짧다. 보이시한 매력이 나의 강점이다"라고, 쯔위는 "팀 내 막내지만 키가 제일 크기 때문에 기럭지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효는 "오랜 연습생 생활을 했고 리더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역할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차분하게 말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나는 "내가 노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멤버들 중에서는 차분한 편인 것 같다"라고, 나연은 "평소에 잘 웃고 긍정적인 편이라서 그런 밝은 에너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모모는 "어렸을 때부터 춤을 췄기 때문에 춤을 담당하고 있다. 춤 출 때는 세고 카리스마 있는 느낌인데, 이야기할 때는 다른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을 설명했다.

다현은 "흥부를 맡고 있다"라며 "흥 많은 두부라고, 피부가 하얗고 말랑말랑하다고 별명이 두부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나는 "내가 웃는데 있어 사람들이랑 다른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마지막으로 채영은 "무대 뒤에서는 막내 같고 웃기는 말투로 말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래퍼이기도 하니 반전 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본인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5월 Mnet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최종선발된 멤버인 지효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20일 자정 발매된 '더 스토리 비긴즈'에는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포함해 수록곡 '다시 해줘' '미쳤나봐' '캔디 보이(Candy Boy)' 등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