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권광진 "나는 새벽 종소리처럼 잔잔한 뮤지션" 닭살멘트 여전

2015-10-21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 멤버 권광진이 닭살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엔플라잉 첫 번째 싱글앨범 '론리(Lonle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엔플라잉 멤버들은 권광진을 향해 이별의 감정을 담은 서정적인 타이틀곡 '론리'를 설명하던 중, 가장 감성적인 멤버로 권광진을 꼽았다.

앞서 권광진은 지난 데뷔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심은 콩은 알콩달콩'과 같은 닭살 돋는 멘트를 가장 많이 하는 멤버로 언급된 바 있다.

이날 권광진은 "내가 예전에 새벽 종소리처럼 잔잔한 뮤지션 베이시스트 권광진이라고 소개했다"라는 다소 닭살스러운 멘트로 변함없는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창피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권광진은 "어딘가에서 활동의 원동력 묻는 질문에, '폭포에서 물이 떨어지면 하나하나 떨어지면서 바위가 움푹 패이는데, 이건 물방울의 힘이 아니라 계속 떨어지는 부단함이이다'라는 글을 보고 외워 대답했다"라고 덧붙여 멤버들의 타박 아닌 타박을 받았다. 더불어 이에 김재현은 "(권광진이) 좀 이상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2일 자정 발매되는 엔플라잉 첫 번째 싱글앨범 '론리'에는 타이틀곡 '론리'를 포함해 '노크 노크(Knock Knock)' '뻔뻔'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론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