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실용성 높은 9평 초소형 주택으로 '건물주' 등극

[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개그우먼 김윤희가 초소형 주택 '나인하우스'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윤희의 이태원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희는 "우연히 들른 이태원에서 오랫동안 거래가 되지 않던 자투리땅을 발견했다"며, "'젊었을 때 한 번 도전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던 아파트를 정리하고 가족을 위해 작은 집 짓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윤희의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4층짜리 초소형 주택으로 한 층이 9평 남짓이라 일명 '나인하우스'로 불린다. 1층은 응접실, 2층은 아들을 위한 공간, 3층은 거실과 주방, 4층은 김윤희 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4층은 6평에 불과함에도 서재와 드레스룸, 화장실, 침실까지 갖출 것은 모두 다 갖춘 실용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희는 초소형 주택에 대해 "작은 집은 설계가 중요하다. 설계를 잘 하면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며, "(대제 구입비 제외하고) 설계비, 자재비, 인테리어비 전부 포함해 2억 5천만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윤희는 "이 집을 짓고 건물주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