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Awards] 진정한 '소통돌' 전진, 팬들 위해 준비한 미공개컷 5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가 주최하는 제니스타워즈(ZENI★Awards). 영화 음악 뮤지컬 뷰티 패션 영상 사진까지 총 7개의 부문에서 진행된 2015 3분기 제니스타어워즈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015년 3분기에 가장 주목을 받은 스타들이 후보로 올랐다. 이 투표는 제니스뉴스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9개국 글로벌 팬들이 선정한 이번 제니스타어워즈 수상자, 그 영광의 주인공이 지금 공개된다!>
올해 3분기 음악 부문 투표는 '혼자여도 괜찮아! 눈과 귀, 심장까지 강탈한 3분기 최고의 아이돌 솔로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후보에는 전진(신화), 박경(블락비), 종현(샤이니), 현아(포미닛)까지 네 명의 가수가 올랐다. 그 결과 전진이 51% 지지율로 1위에 등극했다. 뒤이어 2% 차이로 종현(29%)이 2위를, 박경과 현아가 동률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진과 종현은 투표 마지막 날인 18일 자정이 되기 10분 전까지 1%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막판 스퍼트를 낸 신화창조(신화 팬클럽)와 샤월(샤이니월드, 샤이니 팬클럽)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열심히 전진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스페셜 미공개컷 5장을 공개한다. 신화창조, 저장할 준비 됐나요?
◆ 네이버도 인정한 'V앱' 홍보대사
어느날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에 'V앱 홍보대사'라는 수식어와 함께 전진의 모습이 올라왔다. '와우와우와우(WowWowWow)' 발매와 함께 V앱 계정을 만든 전진은, '이게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활발히 접속을 하고 있다.
전진의 V앱 생방송은 퇴근길 차 안, 스케줄 대기 시간, 신화 콘서트를 위해 들른 일본, 연습실 심지어 길거리까지 장소 및 시간을 불문하고 진행된다. (새벽에 할 때도 있다.)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아 방송이 끊길 때는 수차례 방송 시도를 한다. 처음에는 셀프 뮤직비디오를 찍더니, 이제는 자전거를 도둑 맞은 이야기에 열변을 토하거나 혹은 땀을 흘려야 좋은 거라며 걷기를 권유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휘바'라는 유행어를 밀면서 계속해서 '휘바 휘바'를 외친다.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김동완이 V앱을 시작하자 "JJ스타일, DW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스타일 굳히기까지 들어갔다. 전진이 추구하는 V앱 콘셉트는 '팬들과의 영상통화'다. 그와의 영상통화는 참으로 유쾌하고 웃기며, 편안하고 진실되기까지 하니 한 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 뒤늦은 SNS 바람, 덕분에 팬들은 황홀
전진이 아무리 V앱에 빠져있어도, 전진 최초의 SNS는 인스타그램이다. 신화 활동을 할 때도 거의 하지 않던 걸 지금에서야 다 하는 건지, 그의 인스타그램은 쉴 새 없이 업데이트된다. 인스타그램은 강조하고 싶은 말 앞에 해시태그(#)를 붙이는데, 전진은 단어 앞 뒤로 해시태그를 붙이며 남다른 면을 과시하고 있다. 태그와 더불어 이모티콘을 아주 많이 붙이는 것도 특징이다.
전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가 공개하지 않은 사진을 게재한다. 주로 사진에는 자신을 캐릭터화한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고, 내용은 '회사가 스포일러를 하지말 것을 당부했음에도 스포일러를 하며 약올림'과 '팬 사랑'이 대부분이다. 특히 팬들에게 'ㅇㅃㄴㄷ(이쁘니들)'이라고 칭하며, 평소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뒤늦은 전진의 SNS 바람, 덕분에 팬들은 행복할 뿐이다.
◆ 진정한 소통왕 전진, 진상(JINSANG)을 수여하노라
전진은 최근 새 타이틀곡 '와우와우와우' 활동을 마무리짓고,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날 역시 전진은 '토크쇼'를 방불케 할만큼 팬들과 대화를 하며 가까이 호흡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자신의 힘들었던 상황들을 고백하며 긴 시간 눈물을 흘렸다.
"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네들 앞이니까 한다" 이날 전진이 눈물을 흘리며 한 말이다. 팬들 앞에서 괴로웠던 과거사를 밝히며 많은 눈물을 쏟아내기란, 연예인으로서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데뷔한지 18년차인 전진은 이제 팬들과 편안하고 솔직하게,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소통한다. 앞서 말한 V앱과 인스타그램 또한 이의 일환. 팬들의 사랑에 대해 그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보답이기도 하다. 변함없는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늘 전진하는 그에게 영원한 우리의 '(전)진'에게 '진상' 또한 수여하고 싶다.
사진=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