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춤 보는 눈 있어, 엑소 카이도 알아봤다"(인터뷰)
2015-10-28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밝혔다.
스테파니는 최근 제니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5살 때부터 무용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방송 댄스는 또 다르지만, 춤을 전공했다는 게 남들과 다른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나는 전문 무용수로서 활동했던 적도 있고 그룹 소녀시대에게 춤을 가르쳐준 적도 있다. 선생님도 했었으며 라이센스도 있다. 춤 추는 사람들은 다들 (가수나 댄서를) 보면 누가 잘 추는 지 잘 알지만, 나 같은 경우는 선생으로서 보는 눈이 좀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차별화된 시선을 밝혔다.
이어 "다른 애들 보면 '아, 얘 춤 했었구나' 단박에 느끼는 거다. 손만 펴도 안다.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가 그렇다. 보면서 '분명히 발레 했다'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나한테 발레를 배운 적이 있다고 말 하더라"라며 일화를 털어놨다.
또한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숙달된 훈련이기 때문에 그건 다른 점이 될 수 있다. 가수들 무대에서 댄서들을 먼저 보는 게 버릇이기도 하다"라며 "그래서 오히려 내가 내 춤을 판단하는 것에 심하게 엄격하다. 내 자신을 못살게 구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춤에 대한 관점을 전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지난 13일 새 미니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위로위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마피아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