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붕대 감고 피 철철 '도대체 무슨 일이야?'
2015-03-05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재중이 피투성이가 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현재 방송중인 KBS2 드라마 '스파이'(한상운 이강 극본, 박현석 연출)에서 국정원 요원 선우로 출연중인 김재중이 흰색 셔츠에 피를 흥건히 묻은 채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가슴에 압박 붕대를 감은 김재중이 아픈 몸을 이끌고 작전에 나서기 위해 총을 장전하는 심상치 않은 모습을 드러내며 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
이 장면은 지난달 27일 인천의 강화도에서 촬영됐다. '스파이'의 클라이맥스에 속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김재중은 다른 날보다 더욱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리허설을 반복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또한 직접 소품용 피를 묻히는 등 세심한 것까지 챙기며 실감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촬영이 시작되자 김재중은 내면 깊은 감정 연기를 이끌어내며 선우 역에 고스란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스파이'의 마지막 15, 16회에서는 더욱 폭발적인 김재중의 활약이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