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1위 공약, 동우 "여장하겠다" vs 호야 "뮤비 제작하겠다"

2015-01-26     김규리 기자

[제니스뉴스=김규리 기자] 인피니트 H(INFINITE H)가 파격적인 1위 공약을 내세웠다.

26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악스홀(AX Korea)에서 인피니트 H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발매 기념 쇼케이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인피니트H는 "1위를 한다면 어떤 공약을 걸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동우는 "사실 유닛으로 1위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만약 1위를 한다면 타이틀 곡 '예뻐'의 제목처럼 예쁘게 여장을 하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이 말에 호야는 "수록곡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H는 지난해 브랜뉴뮤직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닻을 올렸다. 버벌진트, 산이, 범키, 팬텀 등을 정상에 올리며 힙합의 명가로 자리잡은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를 비롯해 애스브라스, 마스터키, 제피, 9999 등 전 프로듀서진이 인피니트H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몇 번의 심사와 수정 끝에 어려운 과문을 통과한 트랙들 위에는 동우와 호야의 랩이 입혀졌고, 타이틀 곡 '예뻐'를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Fly Again'이 완성됐다.

한편, 인피니트H의 두 번째 미니앨범 'Fly Again'은 26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인피니트H는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