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4년 만의 태국 팬미팅에 4천만 팬 열광!

2015-03-09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비스트(BEAST)가 지난 7일 오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내 로얄 파라곤 홀에서 ‘2015 비스트 팬미팅 in 방콕’을 개최했다.

비스트의 이번 태국 팬미팅은 지난 2011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후 약 4년만. 오랜만에 가진 현지 공식 팬미팅인 만큼 이날 공연장에는 약 4천명의 태국 팬들이 모여 열광했다.

‘굿럭(Good Luck)’을 시작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비스트는 이후 '12시 30분'을 포함해 '쇼크(Shock)', '픽션(Fiction)', '쉐도우(Shadow)' 등의 히트곡을 이어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랜만의 만남인 만큼 태국 현지 팬들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도 준비됐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일부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한 비스트는 ‘최강 커플 선발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팬들과 짝을 이뤄 팀 대항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과 한 팀이 된 비스트는 태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만보기 숫자 채우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기도 했다.

비스트를 향한 태국 팬들의 ‘팬 이벤트’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제작한 비스트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한 데 이어 현장의 팬 모두가 ‘우린 어디 안갈꺼야. 약속할게’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비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비스트는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는데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태국에 돌아올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 약속한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8일 귀국한 비스트는 tvN 새 월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촬영에 한창인 윤두준을 비롯, 예능, 작곡,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개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