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고아라 "첫 사극 부담, 예절 교육부터 서예, 승마까지 배워"

2015-11-11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조선마술사’의 배우 고아라가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조선마술사’의 제작보고회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아라는 “첫 사극 도전이라 부담도 있고 어려움도 있었다”라며, “감독님께서 디테일을 잘 봐주셨다. 말투도 정통 사극 보다는 편안함이 묻어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예절 교육을 받으러 다녔다”면서, “궁의 예의를 갖춰야 했기 때문에 걷는 것, 옷 입는 것,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그리고 서예와 승마까지 배웠다”고 남다른 노력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실제 기록된 역사적 사실에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져 제작된 영화로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서에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