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神한수] ‘더쇼’ 특집! 빅스부터 브아걸까지, 무대의상 ‘한 수’ 포인트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짤막하게 짚어보는 패션신(神)의 한 수. 행사장, 출근길, 시사회 등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은 포인트를 꼬집어 본다. 편집자주>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 쇼 시즌4’ 생방송 무대. 이날은 보이그룹 걸그룹 할 것 없이 ‘그룹’이 대세였다. 한 명도 눈에 벅찬데 여러 명이라니. 일상복보다 한 층 화려한, 그들의 자신감을 ‘업’ 시켜준 무대의상 한 수 포인트는?
가비엔제이
어느새 데뷔 10주년을 맞은 ‘감성 보이스’ 가비엔제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가을 노래처럼 무대에서도 무르익은 분위기를 풍겼다. 고혹적인 메이크업과 함께 심플한 모노톤 의상이 더욱 돋보일 수 있던 한 수는, 적당히 그을린 멤버들의 구릿빛 피부.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미모에 물오른’ 미료는 이날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멤버들은 이날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샤이니한 소재의 상의와 가죽 핫팬츠를 매치해 농익은(?) 연륜을 보여줬다. 다른 세 명의 멤버들과는 다른 미료의 블랙 헤어 컬러가 섹시함을 고조시키는 한 수였다.
로미오
신예 보이그룹 로미오는 신인 특유의 밝은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했고,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은 다양한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함께 빛났다. 이날 로미오의 한 수 포인트는? 자신들의 팀워크를 어필이라도 하듯, 여러 가지 아이템에 녹아있는 ‘블루’의 통일성!
마이비
6명의 소녀들이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한 무대를 보여줬다. 머리색까지 똑같은 그들의 쌍둥이 같은 무대의상은 그렇다 치고, 의상과 하나 되는 스크린의 알록달록한 블록이 이날 마이비 무대의 한 수였다.
빅스 엔-혁
두 손이 묶인 채로 컴백한 빅스.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를 활보했다. 무려 가죽셔츠에 스터드 장식이라니. 올 블랙 스타일링은 그들의 다양한 헤어 컬러로 포인트를 더해 완성됐다. 리더 엔은 카키빛 브라운, 막내 혁은 밝은 블론드 컬러!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