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크라이' 송용진, "2015년 삼연은 음악과 드라마가 성숙해졌다"

2015-03-12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에서 2013년에 이어 프로페서 V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이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후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한편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송용진은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스토리적으로 많이 보강이 되어서 개연성이 많이 생겼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쉽게 끝까지 잘 이해하고 즐기실 수 있을 거다. 음악적으로는 지난 공연은 4인조 밴드 라이브여서 좋았지만 편곡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는 MR이지만 편곡이 드라마와 정말 잘 어울리고 녹아있는 편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2015년 삼연이 앞으로 '마마, 돈크라이'가 장기공연이나 꾸준한 레퍼토리로 갈 수 있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 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 뱀파이어, 타임머신 등의 독특한 소재와 중독성 있는 음악, 개성 넘치는 캐릭터,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100분간 단 두 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2인극이다. 프로페서 V역에는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가,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가 합류해 8人8色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박지은 기자 jpark@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