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크' 서경수, 출연배우 끈끈한 유대관계의 비결 밝혀...(마마돈크라이)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에 김호영과 함께 올해 새롭게 프로페서 V역으로 합류한 배우 서경수가 출연배우들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의 비결을 밝혔다.
12일 오후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한편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연배우들 중 막내인 서경수는 연습실에서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출연배우들이) 다 남자이다 보니까 나는 사실 이도 안 닦고 갈 때도 많았고 머리도 안 감고 갈 때가 많았다(웃음)."고 대답했다.
이어서 "하지만 그런 꾸밈없는 모습에 서로가 더 가까워지고 끈끈해지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눈빛만 봐도 형님이 이런 기분이시구나 하고 알 수 있다. 하루하루 유대관계가 형성이 되면서 지금은 가족과도 다름없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 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 뱀파이어, 타임머신 등의 독특한 소재와 중독성 있는 음악, 개성 넘치는 캐릭터,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100분간 단 두 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2인극이다. 프로페서 V역에는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가,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가 합류해 8人8色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박지은 기자 jpark@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