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神한수] ‘상상고양이’ 유승호-조혜정 등, 제작발표회 스타일링 한 수!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짤막하게 짚어보는 패션신(神)의 한 수. 행사장, 출근길, 시사회 등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은 포인트를 꼬집어 본다. 편집자주>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 오랜만에 드라마로 브라운관을 찾은 배우 유승호를 비롯해 상대역 조혜정, 신예 한예리, 연기에 도전하는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 연륜의 박철민까지. 노란 포토월을 배경으로 각자의 매력을 보여준 다섯 배우들의 스타일링 포인트.
마마무 솔라
무대에서 보여주는 밝은 에너지를 이날 포토월에서도 발산한 솔라. 하이웨이스트 플레어스커트와 하이힐로 작은 키를 보완했다. 베이지 컬러 오프숄더 니트에, 없으면 허전했을 트렌디한 초커가 ‘작지만 강한’ 스타일링 한 수.
박철민
극 중 유승호를 괴롭히는 상사로 등장하는 박철민. 고지식한 어른의 전형적인 캐릭터를 ‘회색 정장’으로 연출이라도 한 듯한 모습이다. 얄미운 역할과는 상반되는 그의 포토월 한 수?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로운 손짓과 미소.
조혜정
무릎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 조혜정은 하얀 피부에 더욱 돋보이는 립 컬러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다. 원피스지만 다른 패턴과 소재로 시선을 분산시킨 디자인, 그리고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킨 도트 프린트가 한 수.
한예리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한예리.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됐다. 민소매 의상이지만, 계절감을 거스르지 않은 원피스의 ‘F/W 소재’가 디테일한 한 수.
유승호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며 포토월 앞에 선 유승호. ‘나는 남자다’라고 말하는 듯한 이날의 시크한 캐주얼룩은 그야말로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그레이와 카키가 섞인 오묘한 색감의 재킷, 여유로운 핏의 팬츠가 성숙해진 그와 잘 어우러진다. 튀지 않게 은은한 포인트가 된 그린 체크셔츠가 ‘레이어드의 한 수’.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