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박건형, 비주얼-연기-노래 3박자 갖춘 새로운 빅터 '탄생'

2015-12-0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형은 지난 11월 26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충무아트홀) 무대에 올라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와 노래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올해 새롭게 캐스팅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격투장 주인 자크 역의 박건형은 애타게 기다려온 모두에게 보답하듯 기대 이상의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기립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 공연을 마친 박건형은 지난 11월 29일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오늘 공연을 어떻게 끝냈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마지막 커튼콜 할 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셔서 울컥했다"라며, "그간 오랜 공백이 있었는데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여러분께 받은 이 기운을 갖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끝나는 그 날까지 정말 열심히 뜨거운 무대 만들어 보겠다.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프랑켄슈타인’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건형은 훤칠한 기럭지와 비주얼로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 및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안정적인 발성 등 이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날카로운 캐릭터 해석,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건강상의 이유로 ‘헤드윅’ 이후 약 1년여 만에 ‘프랑켄슈타인’으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박건형은 개막 전부터 공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박건형의 첫 공연이자 오프닝 데이 공연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박건형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016년 2월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일 3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충무아트홀,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