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준희부터 최강창민까지, 스타들의 5人5色 화보 이야기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스타가 유독 더 빛을 내는 사진이 있다.
이미 가진 매력은 곱하기 2로, 거기에 새로운 매력을 더해 보여줄 수도 있는 화보 컷이 바로 그것. 무(無) 배경의 스튜디오부터 이국적인 배경의 해외 촬영까지, 그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패션화보로 다섯 명의 스타들을 재조명해봤다.
나인뮤지스 경리
'모델돌'이라 불리는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는 자신이 가진 섹시한 이미지를 화보를 통해 부각시켰다. 몸매가 드러나는 보디슈트, 허리가 강조된 레더 원피스에 풍성한 퍼(fur) 아이템을 걸쳐 본인의 강점인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마네킹 몸매를 뽐냈다.
최강창민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입대 전 마지막 화보 속에서 아련한 눈빛과 함께 우수에 찬 겨울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기찻길에서 촬영된 해당 화보 속 최강창민은 삭막한 배경을 녹이는 듯한 포근한 야상 점퍼에 체크셔츠를 매치,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해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승연
주얼리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스타도 있다. 최근 드라마에서 신비로운 눈동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배우 공승연은 이번 화보 속에서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파티룩을 무난하게 소화해 냈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화보를 통해 발산했으며, 몽환적인 메이크업과 포즈로 주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채정안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채정안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 속에서 그냥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독보적인 자태를 뽐냈다. 네이비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메탈릭한 미니스커트, 그리고 반스타킹에 첼시부츠를 매치해 낙엽이 떨어진 런던 거리에서 그 자체로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발산하며 멋진 가을 화보를 만들어 냈다.
고준희
두 말하면 입 아픈 '패셔니스타' 고준희는 이번에도 '믿고 보는' 화보 컷을 탄생시켰다.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워커부터 옥스퍼드, 레더 등 다양한 소재의 슈즈를 소화하며 브루클린 거리에 녹아드는 고준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상에 따라 변하는 그의 감성과 포즈 또한 화보를 감상하는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고준희는 스타일리시한 미러 선글라스와 함께한 컷에서 소매가 긴 니트로 위트 있는 포즈를 보여줘 감각적인 한 컷을 만들어 냈다.
사진=피가로코리아, 그라치아, 더스타, 베디베로, 슈펜, 나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