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예지원 "유재석 하수빈 열애 소문, 진짜인 줄 알았다"

2015-03-16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배우 예지원이 유재석 하수빈의 과거 열애 소문에 대한 전말을 밝혔다.

예지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유재석 씨는 학교를 다닐 때 마른 여자를 좋아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난 가녀린 스타일을 좋아했다"고 수긍했다.

이에 제작진은 유재석의 대학 후배 중 하수빈을 언급했고, 예지원은 "그래서 유재석 씨와 하수빈 씨가 사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유재석은 "예지원 씨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자기 혼자 그러고 다닌 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당시 하수빈 씨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차를 타고 집에 갔다. 연예계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하수빈 씨가 당시 탔던 차가 유재석 씨의 차라는 소문도 있었다. 재벌이 아닌 이상 어떻게 유재석 씨가 하수빈 씨를 만날까 의문이었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예지원은 "우리 학번에 잘생긴 애가 별로 없었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유재석은 "내가 거의 TOP3 안에 들었다며"고 너스레를 떨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