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뇌종양 투병 담은 포토 에세이 출간

2015-12-09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책을 출간했다.

가수 외에도 사진가로서 활동을 이어온 빽가는 본명 '백성현'의 이름으로 신작 포토 에세이 '고마워요'를 출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출간한 첫 번째 포토 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 이후 약 7년 만이다.

'고마워요'에는 그가 최근 겪은 뇌종양 투병과 수술에 대한 깊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하늘, 바다, 사막 등 자연을 담은 사진과 함께 소박하지만 흡입력 강한 글이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빽가는 "아프고 힘겨웠던 날들을 생각하면서 주위의 불우하고 힘겨운 사람들이 눈에 밟혔다. 그들을 위로하고 싶다. '고마워요'가 그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빽가는 지난 4월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알잖아'를 발매한 바 있다.

 

사진=KY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