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 대통령상 김기석-강기옥 대표 수상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2015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업계 김기석, 강기옥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 8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이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패션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인 송년의 밤'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이날 원대연 패션협회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패션업계도 생존의 위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션영토'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큰 시장으로 나아가야 하고, 제 2의 내수시장이 생존에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류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가 우리를 원하고 있으며, 그들이 우리를 추월하기 전에 비즈니스를 창출해야한다"고 더욱 세계화된 한국 패션시장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여섯 가지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2015년 수상자로는 대통령상에 로만손 김기석 대표와 강기옥부띠끄 강기옥 대표가 최고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널 회장, 이승범 두산타워 고문, 신장경 트랜스모드 대표, 장광효 카루소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정경아 이새FnC 대표, 오서희 린에스앤제이 대표, 신재희 신디자인그룹 대표, 정승기 LF 상무이사, 김인경 FIK 학과장이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조영일 국제섬유신문 회장, 조규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 박경로 메트로리테일 회장, 조익래 SUS패션연구소 대표이사 소장이 선정됐다.
나아가 올해부터 신설된 루키상에는 이영곤 노이어 대표, 원지연 알쉬미스트 대표, 우수협력업체상에 신성통상, 선용어패럴이 받았다.
사진=한국패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