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日 도쿄 단독 팬미팅 성황리... 봄의 여신 납셨네 '환호'

2015-03-1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신혜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고 팬들을 만났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원형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 박신혜는 봄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첫 순서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마친 최근 박신혜의 근황토크였다. 이어 일본에서도 곧 공개될 '피노키오'의 명장면들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딸꾹질을 비롯해 박신혜가 맡은 극 중 최인하의 모습을 팬들과 함께 재현해 본 '최인하 따라잡기' 순서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꿈'을 테마로한 투어답게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위시트리 이벤트, 무대에서 박신혜가 직접 만든 케이크 선사, 아름다운 캔들 서비스, '피노키오'의 최인하가 직접 착용한 애장품 선물 등 특급 팬 서비스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신혜는 매 해 투어마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노력파답게 올해 역시 총 7곡의 노래를 직접 불렀다. 이 중 '피노키오' OST '꿈을 꾸다'와 '사랑은 눈처럼',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OST '기억이란 사랑보다' 등을 처음으로 공개해 큰 환호를 받았다.

박신혜는 "부족한 점이 많은 내 빈구석을 채워주는 건 여러분의 사랑인 것 같다. 그 응원과 사랑으로 나를 꼭꼭 채워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숨가쁘게 이어진 박신혜의 프로모션 일정을 지켜 본 일본 측 관계자는 "박신혜 씨의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 개최는 놀라운 기록이다. 박신혜 씨의 출연작이 계속해서 일본에서 방송되는 것은 박신혜에 대한 일본 팬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