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타임 1Z시] 지코-브아솔-지오디-엑소-B1A4, 이번 주는 이들로 정했다

2015-12-13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어릴 적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5.12.5 ~ 2015.12.11

CL(투애니원)  라붐 코요태 지코 러블리즈 주예인 브라운아이드소울 박정현X플라이투더스카이 지오디(god) 김예림 윤하 엑소(EXO) 비원에이포(B1A4) 전인권밴드 예지

◆ 지코 첫 번째 미니앨범 '갤러리' | 2015.12.7 12:00AM

신흥 음원강자 지코의 이번 앨범에는 기존 공개됐던 '보이즈 앤 걸즈(Boys & Girls)' '말해 예스 오아 노(Yes or No)' 등과 함께 신곡 '오만과 편견' '유케라' 등 총 여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지코는 각기 다른 색깔이 담긴 곡들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보고, 그 작품들이 한데 모인 앨범을 '갤러리'라 칭했다. 직설적인 가사와 유혹적인 멜로디, 청량한 보이스와 강렬한 힙합 사운드까지, 지코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4집 앨범 '소울 쿡(Soul Cooke)' | 2015.12.8 12:00AM

지난해 발매된 4집 앨범 사이드A 앨범에 신곡을 더한 앨범으로, 무려 17개 트랙이 담겼다. '소울 쿡'은 '요리하다'라는 뜻의 '쿡(cook)'에 알파벳 e를 붙여 새로운 단어로 표현한 앨범명이다. 변형된 철자는 소울 음악의 선구자인 샘 쿡(Sam cooke)에 대한 오마주인만큼, 다양한 시대를 풍미한 흑인 소울 음악을 풀어냈다. 별다른 홍보수단 없이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모두의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명불허전 브라운아이드소울이다.

◆ 지오디 싱글앨범 '웃픈 하루' | 2015.12.9 12:00AM

이제 완전체로 뭉친 지오디의 모습이 익숙해진 가운데, 지오디가 또 다시 새 앨범 '웃픈 하루'를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웃픈 하루'와 '네가 할 일', 더블 타이틀로 이뤄졌다. 두 곡 모두 지오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담겨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웃픈 하루' 뮤직비디오에서는 다섯 멤버 모두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 | 2015.12.10 12:00AM
◆ 비원에이포 크리스마스 싱글 '크리스마스잖아요' | 2015.12.10 12:00AM

두 보이그룹이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렸다. 먼저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 '싱 포 유'와 '불공평해'로 두 곡이다. 아울러 미디엄 힙합 곡 '걸 X 프렌드(Girls X Friend)',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콜라보레이션곡 '라이트세이버(LIGHTSABER)' 등 총 다섯 트랙이 담겨 풍성한 앨범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비원에이포는 멤버 진영의 자작곡 '크리스마스잖아요'를 들고 나왔다. 모타운 스타일의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풍성한 두왑 아카펠라가 매력적인 노래다. 신나는 드럼과 앵클벨 소리가 스트링과 어우러져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비원에이포의 첫 윈터 송으로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세븐시즌스, 산타뮤직, 싸이더스HQ, SM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