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스테파니 "내 민낯 내가 봐도 거북스러워"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자신의 민낯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승연 PD를 비롯해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스테파니는 방송에 공개될 민낯에 대해 "편집된 걸 보고 알았는데, 시청자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내 자신도 거북했다. 스태프가 따로 붙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화장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보여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 거북하지 않게만 나갔으면 좋겠다. 제작진들을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전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