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뮤지컬 '마타하리' 캐스팅...제작비 250억 든 '대박 작품'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정택운)기 뮤지컬 '마타하리'에 캐스팅됐다.

정택운은 총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역으로 캐스팅 돼 엄기준, 송창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 당한 무희인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와 물랑루즈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최고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택운이 연기하는 '아르망'은 작품 속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다. 물랑루즈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주고 사랑해 주는 순수한 남자로,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택운은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당시 정택운 캐스팅의 마지막 공연은 전석매진 성과를 거두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정택운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정택운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이듬해 3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