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18일 마지막회, 4MC 아쉬움 속 인사 남겼다

2015-12-17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마녀사냥' MC들이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7일 JTBC에 따르면 '마녀사냥'은 최근 마지막 녹화를 끝냈다. 녹화장을 찾은 MC들은 시작부터 "오늘은 기분이 남다르다"며 시원섭섭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돌아가며 종영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되자, 2년 5개월에 걸쳐 '마녀사냥'을 이끌며 느꼈던 점들을 하나 둘씩 꺼내놓기 시작했다.

성시경은 "짧게 하라면 짧게 할 수 있고 길게 하라면 길게 할 수 있다"면서, "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 프로그램은 사실 '마녀사냥'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결국 끝에는 혼자가 된다. 하지만, 그 전에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며, "모두들 연애하세요'라고 긍정적인 멘트를 남겼다. 매번 '시니컬의 끝'을 보여줬던 허지웅의 보기 드믄 긍정 마인드에 MC들도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마녀사냥' 최종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