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김종국의 앨범 제안, 꿈만 같았다”

2015-12-18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터보 멤버 김정남이 김종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정남은 김종국이 터보의 앨범을 내자고 제안을 했던 것에 대해 “실감이 안 났다. 긴 공백 동안 음악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잘 안 됐다. 그런 것(음악)에 익숙해져 있었고 내 삶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종국이가 (앨범) 제의를 해줬을 때 앨범이 나오는 것을 떠나서 꿈만 같았다”며 감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한편 터보는 지난 1995년 데뷔한 댄스 그룹으로, 2001년 공식 해체를 했다. 이후 공백을 거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까지 세 명으로 컴백했다.

오는 21일 자정 발매되는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을 비롯해 ‘댄싱 퀸’ ‘잘 지내’ ‘나비효과’ 등 총 19개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더터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