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종국 “이하늘-지누-이상민, 90년대 누가 돈 잘 벌었는지...”
2015-12-18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터보 멤버 김종국이 90년대 동료 가수들과 추억을 회상했다.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종국은 수록곡 ‘가요 톱 10’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DJ DOC의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룰라의 이상민과 나눈 이야기를 밝혔다.
김종국은 “90년대 활동 당시 누가 가장 돈을 잘 벌었냐고 이야기 했다. (웃음) ‘그땐 왜 그랬을까’ 그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벌이가) 다들 비슷했다. 옛날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이키는 “나는 터보 두 번째 멤버였는데 당시 룰라, DJ DOC, 지누션은 이미 나에게 대단한 분들이었다. 그런데 그 분들과 모여 작업을 하니 꿈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터보는 지난 1995년 데뷔한 댄스 그룹으로, 2001년 공식 해체를 했다. 이후 공백을 거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까지 세 명으로 컴백했다.
오는 21일 자정 발매되는 터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을 비롯해 ‘댄싱 퀸’ ‘잘 지내’ ‘나비효과’ 등 총 19개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더터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