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뷰티 결산 ②] 2015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화장품은?
[제니스뉴스=이예진 인턴기자]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쏟아도 모자라다 했다. 올 한 해도 수많은 뷰티 아이템들이 소비자를 만났다. 신제품 출시는 물론,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 이토록 치열했던 뷰티계의 경쟁 속에 과연 어떤 브랜드와 제품이 가장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을까.
정보 생산의 주체가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다수의 소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올 한 해 뷰티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뷰티 랭킹 앱 글로우픽의 2015 화장품 랭킹을 토대로 올해 가장 핫했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글로우픽 뷰티 랭킹은 100건 이상 소비자 리뷰가 달린 제품들을 후보군으로, 총 44개의 카테고리에서 상위 제품들을 선정했다. 이에 제니스뉴스는 44개의 카테고리를 7개 카테고리로 재구성해 그 순위를 전하고자 한다.
1. 스킨케어, 피부와 맞닿는 촉촉함 '수분부터 기능성까지'
먼저, 기초 라인의 첫 번째 단계인 스킨 부문에서는 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가 1위로 등극했으며, 뒤이어 프리메라와 이솔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보습을 채워주는 로션 부문은 헤라 '아쿠아볼릭 모이스처라이징 에멀전'이 순위에 올랐고, 네이처리퍼블릭과 세타필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기능성이 농축된 에센스 부문에서는 한율의 '율려 원액'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스킨푸드와 프리메라가 각각 순위를 차지했다. 기초의 마지막 단계인 크림은 빌리프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아이오페와 홀리카 홀리카가 2, 3위를 기록했다.
2. 색조 메이크업, 투명한 무결점 피부 '광채+커버 모두 잡았다'
색조의 기본 단계로 메이크업 바탕이 되는 파운데이션은 겔랑의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위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3위는 에스티로더 제품이 올랐다. 또 강력한 커버력을 자랑하는 비비크림 부문에서 닥터자르트 '디스어포어 비비크림'이 순위에 올랐고, A.H.C(에이 에이치 씨)와 BRTC(비알티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자연스러운 커버를 연출해주는 씨씨크림에는 아이오페 'CC크림(씨씨크림)'이 1위를 기록했으며, 스킨푸드와 투쿨포스쿨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3. 과연 이들 중, 최고의 명예 화장품으로 등극한 제품은?
이들 중, 수많은 브랜드를 제치고 '명예의 전당'에는 총점 4.65점이자, 333건의 리뷰가 등록된 바비브라운의 '아이섀도'가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앞서 순위를 차지한 제품과 같은 총점인 4.65점을 기록하며, 총 1064건의 리뷰가 달린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과 총점 4.72점을 획득하고 153건의 리뷰가 등록된 화이트래빗 '플레인 타입'이 선정됐다.
한편 앞서 진행된 글로우픽 뷰티 어워즈 '최고의 화장품'에 오른 브랜드는 총 86개로 조사됐다. 비율은 로드샵 브랜드가 37%로 강세를 보였으며, 뒤이어 백화점 브랜드가 27%, 드러그 스토어 19%, 온라인 6%, 기타 11% 순으로 나타나 중저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가 확인됐다.
사진=글로우픽 공식 홈페이지, 바비브라운 공식 페이스북, 투쿨포스쿨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