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힙합 앨범 아냐, 케이팝의 재해석"(MFBTY 음감회)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타이거JK가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정규앨범 '원다랜드(Wondaland)'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타이거JK는 "우리가 뭉쳐서 힙합 앨범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데 이번 앨범은 우리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케이팝(K-POP)의 재해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랩을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록에서 EDM까지 왔다갔다하는 신기한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원다랜드'로 이름을 붙였다. 어떤 반응일지 우리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발표될 'Wondaland'는 16개 트랙, 트리플 타이틀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헬로우,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 등 총 3곡이며, 힙한을 비롯해 소프트팝, 일렉트로닉, 프로그레시브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Hello, Happy'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한층 감미로워졌고 '방뛰기방방'은 1980년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트로 톤의 뮤직비디오와 흥겨운 댄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마지막 '눈빛에'는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닉이다.

사진=필굿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