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흥행신화'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2월 3일 1차 티켓 오픈!

2015-01-2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신화 '마마, 돈크라이'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3월 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되는 '마마, 돈크라이'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이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마, 돈크라이'는 2010년 초연 당시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2013년 재연은 2인극 구성, 중독적인 매력의 음악,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 관객들과의 높은 스킨십 등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타임머신, 뱀파이어 등 무대의 제약을 벗어난 신선한 소재와 전개, 관람 후에도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는 오픈된 스토리로 화제를 낳으며 2인극 뮤지컬의 흥행 붐을 이끌었다.

2015년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지난 공연에서 더욱 보강된 스토리와 새로워진 무대로 두 캐릭터 간의 긴장감과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10대 프로듀서로 선정된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드라큘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싱잉 인 더 레인' 등 영리한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필영 디자이너 등 새로운 제작진이 합류한다. 

23곡의 넘버를 소화하면서 무대를 이끌어갈 프로페서V, 드라큘라 백작은 실력은 물론 남자 배우들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캐릭터로 맡는 배우에 따라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는 역할이다. 이에 벌써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 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월말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월 3일 1차 티켓을 오픈하는 '마마, 돈크라이'는 3월 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