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키장 생활계획표, '입고 바르고 화장하라'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이예진 인턴기자] 하얀 설원 위 색색의 사람들이 아름다운 시즌, 스키장 성수기가 다가오고있다. 특히 올 겨울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스키장 개장이 늦어져 기대감 역시 고조된 상태다. 순백의 스키장을 배경으로 짜릿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입고 바르는 '따뜻하고 촉촉한' 시간표를 정리했다. 내 몸과 속을 부족함 없이 채워야 한다!
▶7:00AM 기상! 보습 위한 기초 탄탄 베이스
스키 타러 가는 날! 스키장은 찬 바람과 낮은 온도를 모두 갖춘 건조함의 결정체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보습'인데, 유-수분 밸런스를 갖춘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한양행 '바이오-오일'은 주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또 16브랜드(식스틴브랜드)의 '에너지 밤'은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고농축 멀티 밤으로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8:00AM 장착! 튼튼한 이너웨어로 기본 방한 대비
속까지 꽉 찬 온기를 위해서는 튼튼한 이너웨어가 필수다. 피부를 보습으로 채웠다면, 옷은 '소재'에 신경써서 입고 나가자. 활동이 편해야 하는 스키장에서는 여러 겹을 레이어드하는 것보다 따뜻한 소재의 '한 방'이 중요하다.
옵션1. 기모 스웨트셔츠: 내피가 기모인 잠뱅이의 그레이 스웨트셔츠는 어깨 부분 배색으로 위트를 더했다. 스키장에 가서도 실내에서는 외투를 벗고 있기 때문에, 캐주얼하면서도 센스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겠다.
옵션2. 폴라폴리스 재킷: 원단이 본딩돼 보온성을 높인 폴라폴리스 재킷은 목까지 올라오는 칼라(Collar)와 지퍼가 강점이다. 잠뱅이의 기본 스타일과 탑텐의 패턴이 가미된 스타일을 취향대로 선택해 보자. 안쪽이 밍크털로 된 레깅스를 함께 입으면 신축성까지 더해져, 어떠한 스키 자세에도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다.
▶10:00 AM 보습! 칼바람 맞설 강철 메이크업 시전
옷도 보습도 꼼꼼히 챙겼겠다, 설원 위 눈부신 얼굴을 위해 스키장 메이크업을 연출할 차례! 과도한 운동량을 요하는 스키장에서는 땀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릴까봐 화려한 메이크업을 피하게 되는데, 설원의 햇빛은 펄 메이크업이 돋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클리오 '프로 레이어링 아이 팔레트'는 컬러 그대로 발색될 뿐 아니라, 뭉침 없이 하루 종일 지속돼 번짐 없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지속력과 촉촉함을 동시에 갖춘 립 제품 또한 필수다. 선명한 컬러를 자랑하는 페리페라의 미니 립틴트는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스페셜 키트다.
▶10:30AM 변신! 스타일리시한 스키복으로 '완전 무장'
설원 위 아름다운 자태를 위해 본격 스키어로 변신할 시간이다. 보온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세련된 스키룩으로 무장해 보자.
옵션1. 페미닌 스타일: 여성스러운 스키룩을 선호한다면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아우터를 선택하자. 보그너의 재킷은 메탈릭 실버, 그레이, 화이트를 그라데이션처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몽클레르의 다운 재킷은 벨트 디테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페미닌한 실루엣을 뽐낼 수 있다.
옵션2. 캐주얼 스타일: 박시하게 떨어지는 캐주얼한 아우터를 선호한다면 점퍼형 아우터를 눈여겨 보자. 잠뱅이의 다운 점퍼는 눈에 뒹굴어도 젖지 않고 내장된 충전재 덕에 넘어져도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색감이 뚜렷한 컬러로 한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은데, 비비드한 색보다 부담이 덜한 톤 다운 컬러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입는 것이 좋겠다.
▶3:00PM 확인! 자외선 완벽 대비 '덧바르기' 스킬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스키장에 다시 나갈 때,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걸 잊지 말자. 흰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한여름의 자외선만큼 강하기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자외선차단제를 필수로 지참해 야외 활동 중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아벤느 선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크림 타입 자외선 차단제로, 높은 차단 지수와 가벼운 유분감을 지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랩코스의 '래스팅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물과 땀을 철벽 방어하는 아웃도어 선크림이다. 두 제품 다 SPF50+으로 강력한 차단력을 자랑한다.
▶10:00PM 진정! 상처 입은 피부를 치유할 시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하루 종일 강한 자극으로 고통받았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보습과 영양을 다시 채워주자.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숨의 '워터 풀 딥 하이드레이팅 겔 마스크'는 발표 대나무 수액이 상처 입은 피부에 다량의 수분을 공급한다. 혹은 보습에 재미를 더한 BRTC의 '애니멀 마스크팩'으로 마무리하자. 깊은 밤 비로소 하루가 끝났다.
사진=유한양행, 16브랜드, 잠뱅이, 탑텐, 클리오, 페리페라, 보그너, 몽클레르, 돌, 씨알푸드, 코카콜라, 아벤느, 랩코스, 숨, 황정음 인스타그램, 하이원리조트 공식 페이스북, 지이크 파렌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