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가요대축제] 김창완밴드X서현, 가사 까먹어도 괜찮아...'귀 호강' 듀엣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김창완밴드가 소녀시대 멤버 서현과 호흡을 맞췄다.

30일 오후 7시 5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5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이휘재와 택연(2PM), 하니(EXID)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김창완밴드는 서현과 함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열창했다. 김창완의 편안한 목소리와 서현의 청아한 목소리가 만나 환상의 듀엣을 만들어냈다.

또한 서현은 중간에 가사를 까먹어 허밍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김창완은 너그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찬찬히 호흡했다. 그리고 서현은 당황하지 않고 다음 구절을 이어가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2015 KBS ‘가요대축제’는 2만 여 명의 관객이 함께하면서 전 세대를 만족시킬만한 ‘스페셜 패밀리 콘서트’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에 세대소통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협업 무대를 마련해 화합을 꾀했다. 또한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뮤직뱅크’ 등 방송을 테마로 색다른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진=2015 KBS ‘가요대축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