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돌아와요 아저씨' 캐스팅...오연서와 러브라인
2016-01-0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이태환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캐스팅 됐다.
이에 이태환은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태환은 극중 한기탁(김수로 분)의 그림자 같은 오른팔 최승재 역을 연기한다. 승재는 의리를 최고로 생각하는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자신을 거둬준 기탁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인물이다.
이후 홍난(오연서 분)과는 매사에 투닥거리며, 그녀를 향한 묘한 마음조차 ‘의리’라 생각하는 무뚝뚝한 매력의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태환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승재는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랑에는 서툰데 그런 모습들에서 나와 닮은 점이 많은 친구다.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 승재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죽은 뒤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이승으로 돌아가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기회를 주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된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