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고려판 절세미인으로 오늘(4일) 첫 등장
2016-01-04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한예리가 첫 등장한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가 50부작 대장정의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육룡들은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 소용돌이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으며, 다양한 인물들이 퇴장하고 새로이 등장하며 끊임없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한 명의 새 인물이 등장할 것이 예고됐다. 바로 한예리다.
4일 제작진은 27회 본방송을 앞두고 독특하면서도 매혹적인 느낌의 한예리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고려 말, 세상을 홀릴 정도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펼쳐내고 있다. 밝은 색채의 한복 위에 새겨진 단아한 무늬, 손에 들린 긴 천은 그의 움직임에 우아함을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예리는 극중 고려의 마지막 왕인 왕요의 여인 윤랑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깊이 있는 눈빛과, 선이 고운 움직임 등이 사랑스러운 여인 윤랑 그 자체의 모습을 표현해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한예리가 첫 등장하는 ‘육룡이 나르샤’ 27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