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쇼퍼홀릭] 박해진의 웜비즈룩? 회사서도 '썸' 유발하는 남자 스타일링
[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 기자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추천드립니다. 이 옷에는 저 가방, 저 상의엔 이런 하의. 매주 출시되는 신상 아이템 위주! 아침 출근길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하세요. 편집자주>
다시 추워진 겨울입니다. 사무실 난방 온도를 20도 이하를 유지하는 '웜비즈(Warm Business)' 캠페인이 스타일링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 소비를 줄이자는 F/W 시즌 캠페인으로 비즈니스맨들에게 '착한 고민'이 될 수 있겠어요. 보온은 유지하고 멋도 챙기는, 훈훈한 '썸 유발' 맨즈룩을 살펴보겠습니다.
#숄카라 니트로 속을 따뜻하게
웜비즈룩의 핵심은 이너웨어예요. 그 중에서도 목도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숄카라 니트가 실내에서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활용될 수 있겠어요. 이왕이면 패턴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톤 다운 컬러의 아이템이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겠죠? 미팅이나 외출 시엔 패딩 재킷이나 경량 패딩이 내피된 코트를 외투로 착용해 젠틀한 스타일은 유지하도록 합시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구두와 심플한 스퀘어백, 가죽장갑으로 마무리하면 더욱 좋겠네요.
#패턴 니트+롱 코트로 댄디하게
사무실 안에서도 감각적인 모습을 잃고 싶지 않다면 튀지 않는 패턴 아이템에 주목해 봅시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포인트가 되는 패턴 니트는 베이직한 코트와 아주 잘 어울리죠.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의 스퀘어 백팩을 착용하면 전형적인 서류가방보다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신발은 간결한 라인의 스니커즈나 캐주얼한 구두가 좋겠고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배우 박해진의 룩도 참고할 수 있겠는데요. 추운 실외에서는 코트나 재킷을 걸치겠지만,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블루종에 터틀넥 이너웨어만으로 20도 이하의 실내에서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슬랙스와 캐주얼한 구두로 적당히 포멀한 무드는 유지하고요!
사진=올젠, 질 바이 질스튜어트, 케네스콜, 아카이브56, 세라옴므 제공,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