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헤어발자취] ① 혜리 편 - '단발머리'로 리즈 역사를 새로 쓰다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스타들의 헤어 변천사! 연예계 데뷔 초기 때부터 현재까지 스타들의 패션을 완성시켜준 헤어 발자취를 모두 모아봤다. 그들의 다소 촌스러운 과거 헤어스타일부터 현재에 이르게 한 '인생 머리'까지! >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혜리가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이제는 가수라는 타이틀을 넘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혜리의 '헤어 발자취'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풋풋함을 그리다 '청순+여성스러움'
▲ 데뷔 초기 때부터 긴 생머리를 고수했던 혜리. 이후 발랄한 곡으로 활동할 때면 긴 생머리를 양 갈래로 연출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혜리는 걸스데이의 싱글 타이틀곡 '나를 잊지 마요'를 통해 톤 다운된 브라운을 입힌 헤어 컬러와 긴 생머리 혹은 반묶음 머리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2. 도발적인 매력의 유혹 '도도+역동적'
▲ 섹시한 멜빵 춤도 모자라,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수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혜리. 밝은 컬러감을 입힌 헤어에 포니테일이 더해지니, 혜리의 상큼함이 제대로 터진 앨범이었다. 두상이 작고 예쁜 혜리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헤어스타일이었다.
3.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다 '발랄+상큼'
▲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을 통해 첫 단발로 변신한 혜리. 활동 당시 혜리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은 컬러감과 러블리한 내추럴 웨이브 파마로 풍성한 볼륨을 살렸다. 이는 발랄하고 상큼한 혜리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었다.
4.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시크+섹시'
▲ 드디어 모두가 인정할만한 리즈 미모를 갱신한 혜리! 혜리는 걸스데이의 미니앨범 3집 수록곡 'Something'을 통해 보브 단발을 연출, '단발의 정석'을 완벽히 표현했다. 여기에 언밸런스 컷으로 기장을 내 시크한 느낌을 더했으며, 신비로운 느낌의 그레이 컬러를 입혀 묘한 섹시함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혜리의 '인생 머리!'
5. 나도 이제 어엿한 연기자에요, '깔끔+단아'
▲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과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혜리. 무대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컬러를 입힌 헤어가 아닌, 드라마 속 역할을 위해 단정한 보브 단발에 초코 브라운 컬러를 입혀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한껏 뽐냈다.
5. 시골에서 온 소녀 아닙니다 '순수+정감'
▲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혜리는 극중 시대 배경인 1988년도 분위기에 맞게 다소 촌스러운 단발을 연출했다. 앞머리가 없는 짧은 똑단발로 스타일링 한 혜리는 턱 선에 닿는 짧은 기장으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와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동시에 잡았다.
사진=걸스데이 '나를 잊지 마요',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뮤직비디오 캡처, 혜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