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헤비메탈 걸스' 캐스팅 공개, 박정철 첫 연극 도전 '화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헤비메탈 걸스'가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연출 최원종)는 2013년 초연 당시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올해 김수로 프로젝트와 손잡고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 40대 여직원 사인방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가슴 찡한 휴먼 코믹 드라마.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 김로사 한세라, 식품개발부의 16년차 만년 연구원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털털한 기타리스트 ‘정민’ 역에 차정화 김은주, 식품개발부의 홍보마케팅 일을 하며 남편과 아들을 호주로 유학 보낸 억척스런 기러기 주부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드러머 ‘은주’ 역에 김아영 서지예 이신영, 식품개발부의 8년차 막내로 헤비메탈 걸스의 노력파 기타리스트 ‘부진’ 역에 문진아 김여진이 캐스팅됐다. 또한, 헤비메탈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알콜중독에 빠져 사는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는 박준규 김수로 채동현, 헤비메탈 학원을 운영하는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 ‘웅기’ 역에는 강성진 박정철 김동현이 함께 한다.
배우 강성진이 생애 처음 제작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박정철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한편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