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앙트완' 김윤철 PD "'김삼순' 정려원 역, 원래 한예슬에게 제안"
2016-01-21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마담앙트완’ 김윤철 PD가 과거 한예슬과 어긋났던 인연에 대해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앙트완’(홍진아 극본, 김윤철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윤철 PD를 비롯해 한예슬, 성준, 정진운, 이주형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철 PD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이 연기한 배역을 한예슬에게 제안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윤철 PD는 “정려원과 한예슬이 친하니 말을 해도 될 것 같은데, 당시 정려원 역을 두고 한예슬에게 프러포즈 했는데 딱지를 맞았고 정려원을 오디션해서 뽑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에도 거절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제 프러포즈를 받았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담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