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주진모 "부성애? 가족끼린 원래 많이 싸운다"
2016-01-21 이예진 기자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배우 주진모가 부성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연극 ‘렛미인(Let The Right One In)’ 프레스콜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티파니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박소담, 이은지, 안승균, 오승훈, 주진모, 박지원, 박시범, 임종완, 박민규, 임희철, 안창환, 장서화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진모는 “‘렛미인’에서 보여주는 부성애가 남다르다. 부성애를 연기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진모는 “일반적으로 가족들은 많이 싸운다. 싸움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장면이 ‘렛미인’ 안에도 있다. 서로의 의견이 달랐을 때 벌어지는 갈등이 부성애가 많이 드러난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렛미인’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뱀파이어 소녀와 결손 가정의 외로운 십대 소년의 잔인하지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내달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