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속쏙] '화장대를 부탁해' 고은아 "스킨 안 써, 로션 안 써, 선크림도 안 써"

2016-01-22     이예진 기자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과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에는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더욱이 고은아는 오랜만에 나서는 예능 나들이라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올해 29살이 된 고은아는 예전과 다름없는 탱탱한 피부와 동안 얼굴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세월도 피해 가는 고은아의 뷰티 비결은 무엇일까.

이날 공개된 고은아의 뷰티 포인트는 바로 'NO 스킨, NO 로션, NO 선크림'이다. 이 세 가지 'NO'의 의미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지금부터 낱낱이 살펴보겠다.

1. 평범한 스킨케어는 거부한다! 'NO 스킨, NO 로션, NO 선크림'

고은아는 스킨 대신 미스트를 사용한다. 스킨은 보통 닦아내는 역할을 하지만, 영양 공급에 앞서 수분을 충전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스트 사용도 무관하다. 얼굴에 흉터가 많은 고은아는 화장품을 고를 때 줄기세포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이는 피부 재생을 촉진해 흉터를 커버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고은아는 로션도 사용하지 않는다. 로션 대신 에센스를 바른다는 고은아는 역시 기능성을 생각한 것 같다. 여기에 미백 가루를 덧바른다. 얼굴이 까무잡잡한 고은아는 화사한 피부를 위해 미백 가루를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실제로 미백은 관리를 하면 할수록 그 효과가 비례한다. 즉, 아름다운 피부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보통 일반적인 여성들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20대에 아이크림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은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아이크림을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물론 이것 또한 수분 크림 대신이다. 고은아의 아이 크림 사용법은 피부 전체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나아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링클 케어가 가능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은아는 리치한 크림으로 눈가와 입 주변 등 집중 케어를 위해 한 번 더 덧바른다. 이후 깊은 보습감의 수딩젤로 마무리하며 다시 수분을 재충전한다. 하지만 이토록 관리를 잘하는 고은아도 한 가지 큰 실수를 범하고 있다. 그건 바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피부는 자외선을 받으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쉽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선크림은 365일 필수로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다.

2. 무결점 러블리 메이크업,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고은아는 스틱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스틱 제품은 보습은 물론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하다. 먼저 톤이 낮은 부분과 돌출 부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이어 전용 퍼프를 사용해 피부 결에 따라 부드럽게 펴 바른 다음, 마무리로 가볍게 두드린다.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은 빠른 흡수와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피부를 가볍게 커버한 다음에는 쿠션과 고체 타입의 두 가지 컨실러로 잡티를 없앤다. 이는 피부 부위와 상태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크서클까지 보완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실제 많은 여성들이 컨실러를 이용한 메이크업을 즐긴다.

이처럼 스틱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사용한 이중 커버는 피부 전체는 얇지만, 결점은 완벽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즉, 자연스러운 꿀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고은아 커버 방법이 정답이다. 무결점 피부를 원한다면 고은아 커버 방법을 따라 해보자.

피부 전체를 커버했으면 색조를 그릴 차례다. 먼저 고은아는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썹 결을 살린다. 섀도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아이브로 펜슬로 마무리한다. 이렇듯 섀도와 펜슬을 이용한 방법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매력적인 라인을 완성해준다.

아이는 메이크업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부위다. 특히 고은아는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을 즐긴다. 먼저 베이스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 두덩이 전체에 바른다. 이어 고은아가 제품 중 가장 사랑한다는 펄 섀도로 눈 두덩이 가운데만 포인트 준다. 그다음 아이라인을 이용해 눈 꼬리 부분과 언더를 그리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살려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마지막 메이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화룡점정, 바로 립이다. 고은아는 생기 있는 입술을 위해 투 톤 컬러로 표현한다. 먼저 누드톤 립스틱으로 베이스를 깔고, 입술 안쪽에 코랄 컬러를 바른다. 이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연출은 물론, 상큼한 분위기를 준다.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고은아의 입술처럼 투 톤 포인트를 기억하자.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