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쟁이들'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 연상시키는 이색 영상 마케팅으로 '화제'

2016-01-22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난쟁이들'이 블록버스터급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난쟁이들'은 지난 12일 '난쟁2:전쟁의 시작-난쟁이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0편의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기존의 공연 홍보 영상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돼, 마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그래픽 효과, 배경음악으로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메인 영상은 1주일 만에 조회수 5천 건을 돌파하고, 공식 트위터 리트윗 250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영상에는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와 송승환 예술감독이 환상의 호흡을 이뤄 공연을 기다린 팬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루어진 이번 영상은 본 공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그리고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심리를 반영한 남자 버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그린 작품. 이번 공연에는 초연 배우 정동화, 조형균, 최호중, 최유하, 전역산, 우찬, 백은혜, 송광일과 새롭게 한류한 원종환, 유연, 신의정이 다시 한 번 기존의 틀을 깬 파격적이고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개막된다. 

 

사진=PMC프러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