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 뉴페이스② SM루키즈-네오즈-펜타곤-울림보이즈, 연습생? 벌써 ‘입덕’ 완료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서서히 가수들의 컴백이 몰아치려는 조짐이 보인다. 이에 발 맞춰 출격하려는 신인 아이돌 8팀 또한 대기하고 있다. 새로운 세대 교체를 이뤄낼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2016년 새로운 ‘아이돌 전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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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6 뉴페이스① 임팩트-크나큰-아스트로-우주소녀, 데뷔 임박 ‘곧 만나요’
* 이하 그룹 명은 모두 가칭.
◆ SM루키즈 | SM엔터테인먼트
‘제2의 엑소’가 탄생한다면 어떤 그룹일까? 슈퍼주니어, 엑소, 소녀시대 소속사 SM이 걸그룹 레드벨벳에 이어 새로운 보이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SM루키즈는 SM이 지난 2013년부터 자사의 연습생을 공개 및 홍보하고 대중에게 미리 선보이는 체계에 따른 연습생 그룹이다.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슬기, 웬디가 해당 그룹 출신이다.
올해 데뷔할 신인 그룹은 SM루키즈 멤버와 비공개 연습생 일부의 조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SM루키즈에는 도영, 유타, 재현, 쟈니, 쿤, 태용, 태일, 텐, 한솔 등 10대와 20대 연습생이 속해 있다. 유타는 JTBC ‘비정상회담’에, 도영과 재현은 MBC뮤직 ‘쇼! 챔피언’에, 텐-재현-쟈니-태용 등은 Mnet ‘EXO 902014’로 얼굴을 비췄다.
SM루키즈는 디즈니채널 ‘미키마우스 클럽’에서 이들만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티켓팅을 통해 볼 있는 각종 쇼케이스와 공연 등을 통해 정식 데뷔에 앞선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SM루키즈 멤버들은 벌써부터 고정 팬층이 형성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네오즈 | FNC엔터테인먼트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이 소속된 FNC는 밴드가 아닌 아이돌, 그것도 댄스 그룹을 처음으로 론칭한다. 걸그룹 에이오에이(AOA)도 속해있지만, 데뷔 당시 형태가 밴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첫 번째 주자다.
FNC는 SM루키즈와 비슷한 연습생 육성법을 선택, ‘학교’ 콘셉트를 내세웠다. 연습생 중 엄격한 평가 기간을 거쳐 최종 선정된 이들은 ‘네오스쿨’에 입학한다. ‘네오스쿨’은 체계적인 데뷔 트레이닝을 해주는 교육 시스템으로, 입학생들은 ‘네오즈’라는 호칭과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개된 네오즈 1기 멤버는 다원, 로운, 영빈, 인성, 재윤, 주호, 찬희, 태양, 휘영까지 총 9명이다. 이들 중 누가 데뷔 멤버로 선발될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FNC 킹덤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드라마 출연을 하는 등 실전 경험을 쌓으며 팬덤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펜타곤 | 큐브엔터테인먼트 - 울림 보이즈 | 울림엔터테인먼트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소속사 큐브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탄생시킨다 지난 2009년 비스트, 2012년 비투비에 이어 약 4년 만이다. 2016년 상반기 데뷔할 것으로 알려진 펜타곤에 대해 아직 죄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
하지만 실력파와 해외파 연습생이 고루 소속되며, 비스트와 비투비보다 한층 더 역동적인 남자 아이돌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멤버들은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어 ‘비밀병기’라고도 불린다는 후문이다.
인피니트,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 또한 올해 데뷔를 목표로 하는 보이 그룹을 준비 중이다. 이들에 대해 아직 알려진 사항은 거의 없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울림 보이즈’로 유명하다. 1993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10대 멤버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피니트 멤버 이성열의 친동생 이대열이 속해있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팬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제는 아이돌뿐만 아니라, 연습생 팬덤 형성이 당연해지고 있는 추세다. ‘비밀 아닌 비밀’인 펜타곤과 울림보이즈의 희미한 윤곽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진=각 소속사, FNC 네오즈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