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엑소 도경수 "우산 키스신? 애교 없는 편이지만 어렵지 않았다"

2016-01-26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순정’의 도경수가 영화 속 우산 키스신을 언급했다.

영화 ‘순정’의 언론시사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은희 감독을 비롯해 도경수(EXO),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경수는 영화 속 우산 키스신에 대해 “그 때의 대사를 시나리오에서 봤을 때 어찌 표현해야 부담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힘들진 않았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수는 “제가 평소에 애교 같은 걸 굉장히 안 좋아한다. 그런데 연기를 할 땐 진지하게 했던 것 같다”면서, “우산 키스신을 할 땐 편하게 연기했다”

한편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 형준(박용우 분)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다.

영화 ‘순정’은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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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