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 속 모델들 'S라인女, 근육男'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본격적으로 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사하게 피부관리를 하거나 헤어스타일 변신을 하는 등 저마다 봄맞이 외모 관리에 한창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몸매 관리다. 따뜻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겨울 동안 감춰왔던 살이 드러나면서 봄맞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최근 TV 광고들은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의 모델을 내세우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미생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강소라는 최근 켈로그 ‘스페셜K’ 광고에서 브랜드의 상징인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군살 없는 완벽한 S라인을 드러냈다. 지난달 MBC '섹션TV 연예통신'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다이어트를 할 때 건강에 해치지 않게 굶지 않는 다이어트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이하늬는 모델로 활동하는 속옷 브랜드 비너스 2015 봄 신제품 '더블윙' 광고에서 흠잡을 데 없는 볼륨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S라인 몸매를 부각시키는 타이트한 누드톤 원피스는 시원하게 파인 가슴라인과 등라인으로 섹시한 매력까지 어필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이하늬의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완벽 몸매가 돋보인다.
한편 여성모델들 못지 않게 남성모델들의 몸매 관리도 주목 받고 있다.
배우 차승원은 최근 코카-콜라사의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슈웹스’ 광고에서 명품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숨겨진 요리실력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차줌마’ 열풍을 일으킨 차승원은 만재도 패션에 가려져 있던 모델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광고에서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강인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감탄할 만한 근육질의 몸매를 뽐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 아빠로 출연하며 가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까지 갖고 있는 추성훈은 광고 속에서는 파이터다운 남성미를 선보였다.
사진=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