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박정수-정애리-박탐희-이재은 캐스팅 공개 '환상 라인업'

2016-02-11     이예진 기자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약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004년 방송작가 고혜정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 연극은 물론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돼 이 시대의 엄마와 딸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친정엄마'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생활까지 하는 딸과 그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딸을 냉랭하게만 대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 등이 더해져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힐링극이다.

이번 '친정엄마'의 새로운 캐스팅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친정엄마' 역할에는 박정수와 정애리가 캐스팅됐다. 더불어 서울에서 방송작가 일을 하는 딸 '미영'엔 박탐희와 이재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금지옥엽 키워온 아들의 아내 '미영'이 마음에 안 들기만 한 시어머니 역에는 배우 강정임과 최정화가 캐스팅돼 주연 배우와 함께 작품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2016년 김수로 프로젝트가 이 시대의 엄마와 딸들에게 바치는 사모곡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