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이애란, 올해의 발견상 트로트부문 수상
2016-02-17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 트로트가수 이애란이 올해의 발견상 트로트부문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걸스데이 유라가 맡았다.
이날 이애란은 올해의 발견상 트로트부문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이애란은 “여러분 사랑의 힘으로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됐다고 감사하다고 전해라”라며 자신의 노래를 이용한 유행어를 선보였다.
이어 “무명이 길었다. 25년 동안 한도 많고 설움도 많다. 힘이 들고 지쳐서 쓰러질 것 같을 때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도전하라고 응원해주셨던 부모님은 지금 제 모습을 보지 못할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애란은 “하늘나라에서 '우리 딸 장하다'고 응원해주실 것 같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묵묵히 지켜줘서 늘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도 고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는 싸이, 슈퍼주니어, 빅뱅, 태연(소녀시대), 엑소, 지코(블락비), 방탄소년단, 매드클라운, 아이콘, 레드벨벳, 여자친구, 방탄소년단, 소찬휘, 백아연, 에이오에이(AOA), 빅스, 송민호(위너), 세븐틴, 자이언티, 혁오, 미쓰에이, 이애란 등이 참석했다.
사진=‘2016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