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섬. 사라진 사람들' 잊혀졌기에 더 잔인하고 답답한 현실
2016-02-18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조급한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 뉴스가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조금 짧지만 그만큼 빠른 '맛보기 영화별점'을 먼저 전한다.
<섬. 사라진 사람들>
시놉시스 : "노예 얘기 들었을 때 아무렇지도 않았어? 어이가 없잖아. 지금 이 시대에" 염전노예사건 제보를 받은 공정뉴스TV 기자 '혜리'(박효주 분)는 카메라기자 '석훈'(이현욱 분)과 사건이 일어난 '섬'으로 잠입 취재를 떠난다.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위장해 '섬' 사람들에게 접근해보지만 그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는다.
감독 : 이지승 / 출연 :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 류준열, 최일화, 금동현, 이성욱, 강현중 / 장르 : 스릴러 / 배급 : 콘텐츠판다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 타임 : 88분 / 개봉 : 3월 3일
맛보기 영화별점 : ★ ★ ★ (3.0 / 5.0)
관전 포인트 : #물타기 경고 #배성우 장애인 연기 #사이코패스는 누구? #불쌍한 영상 기자 #염전노예 결말
사진=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스틸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