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출연 이유? 변호사 소재 관심 많았다"
2016-02-18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박신양이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대한민국 검사로 승승장구 하다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검사직을 파면당하고 변호사가 되는 조들호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출연소식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상황이다.
박신양은 “영화 ‘인디안 썸머’ 이후 변호사와 관련한 소재에 관심이 생겼다. 약 5년 전부터는 ‘변호사 이야기’에 대해 생각도 많이 했다. 법을 다루는 이야기 속 인물들은 팽팽한 갈등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극한 지점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법을 대하는 입장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인물들의 관계 역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조들호는 법과 관련된 사람들 중에 가장 변칙적이고 변화무쌍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매우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며, “조들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친근하게 넘어서며 나아가 법에 대한 꿀팁까지 전수할 작품이다.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사진=씨너지인터내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