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오달수, 로버트 드 니로보다 점 하나 더 갖게 된 사연은?
2016-02-23 이예진 기자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영화 '대배우' 티저포스터 카피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영화 '대배우'가 티저포스터 카피와 관련한 오달수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배우'는 티저포스터 공개 당시 '연기의 신 로버트 드 니로보다 점이 하나 더 있는'이라는 카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무표정에서 점점 환한 웃음을 짓는 오달수의 모습이 보인다. 오달수의 표정과 더불어 두 개의 점 뒤로 해당 카피가 등장해 보는 이를 폭소케한다.
이러한 티저포스터의 재치 있는 카피는 이경영의 애드리브로부터 탄생했다. 극 중 '깐느 박' 역의 이경영이 '성필'로 분한 오달수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고 나서 "점이 로버트 드 니로보다 하나 더 있네"라고 순간적으로 말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오달수와 로버트 드 니로는 오른쪽 볼에 큰 점이 있고, 오달수는 코밑에 점이 하나 더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영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오달수 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대배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사진=(주)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