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길건 메건리 전속계약 해지하겠다" 공식 입장 발표
2015-04-01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가 길건,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서울시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길건과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태우는 "좋은 소식으로 뵀어야 하는데 이런 일로 뵙게 돼 죄송하다. 각자 자기 입장이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알게될 거란 생각 때문에 함구하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가족들에게 화살이 향했을까 가슴이 아프다. 가족을 향한 나쁜 시선들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가장 큰 이유다. 나는 16년 동안 가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말하며 심경을 전했다.
김태우는 "분쟁 중인 두 가수를 계약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의 소송도 회사에서 취하를 할 것이다. 길건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길건과의 오해를 풀고 합의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대우에 호소한 바 있다.
사진=소울샵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