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씨야 해체 후 4년만 솔로 컴백... 7일 '잊었니' 발표

2015-04-02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그룹 씨야(SeeYa) 출신 김연지가 컴백한다.

지난 2011년 1월 씨야 해체 후 프로젝트 앨범 및 드라마 OST로 호평을 받았던 김연지가 오는 7일 디지털 싱글 '잊었니'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만난다. 이번 솔로 컴백은 씨야 해체 이후 4년, KBS2 드라마 '빅맨' OST 발표 이후 약 1년 만이다.

신곡 '잊었니'는 이별을 통보하고 떠나가는 연인에게 하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한국적인 팝 장르인 마이너 알앤비(R&B)에 깔끔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유독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방송인 최희와 배우 백철민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최희는 연인과 헤어진 여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연기를 제대로 소화, 현장에 있는 스태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백철민 역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김연지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김연지의 목소리에 더욱 깊어진 감성을 담았다. 씨야 때와는 다른 김연지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는 3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7일 낮 12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사진=마루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