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기 PD "스포일러 방지, 그저 믿는 수밖에 없다"(복면가왕)

2015-04-02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민철기 PD가 '복면가왕' 스포일러 방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철기 PD를 비롯해 MC 김성주 김구라,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 지상렬 이윤석과 설특집 우승자인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솔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철기 PD는 "스포일러를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냥 믿는다. 믿지 않으면 생방송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지는 만큼 스포일러는 지켜주리라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일러가 퍼지면 정말 재미가 없다. 시청자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 그냥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 스포일러 차단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다. 1차적인 방법이 바로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지난 설연휴 특집으로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가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를 받는 '복면가왕'은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